장재원 의원이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아들 노엘이 SNS 댓글창을 모두 닫고 대부분의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노엘은 최근 팬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소셜 미디어에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댓글 기능을 차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걱정하지 말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인 노엘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음을 고백했으며, 10년 가까이 대화 없이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장재원 의원은 성범죄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고, 그의 죽음 이후 피해자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시민 사회와 정치권에서는 피해자의 안전과 회복을 강조하고 있으나, 여전히 두 번째 피해 우려가 존재합니다. 피해자에 대한 논의가 없는 상황에서, 노엘의 행동은 그를 더욱 논란의 중심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장재원 의원의 죽음은 단순한 비극이 아닌, 복잡한 사회적 이슈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가 남긴 유산은 정치적 평가와는 별개로, 피해자의 목소리가 소외되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 의원의 사망 이후 수사를 진행 중이나, 공소권 상실로 인해 사건은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사건은 단지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사회적 정의와 피해자 보호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노엘의 SNS 활동과 아버지의 죽음은 단순히 가족의 슬픔을 넘어서, 우리 사회가 마주해야 할 숙제와도 같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피해자의 목소리가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