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결혼 5년 차에도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작품 속에서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검사로, 현실에서는 아내에게 1000% 애정 가득한 남편으로 ‘갭 차이’ 매력을 선보이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홍보 영상에서 소지섭은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결혼 만족도요? 1000%입니다. 난 추천해요. 혼자보다 둘이 훨씬 좋아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짧은 멘트였지만,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
열애 발표 당시 소지섭은 소속사 SNS를 통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라고 직접 전하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이듬해 2020년 4월, 별도의 결혼식 없이 조용히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그는 “결혼 후 행복하다. 아내도 잘 있고, 질문이 부담스럽지 않다”며 쿨하고 담백하게 답했다. 특히 “결혼하니까 실제로 안정감이 생기고, 불면증도 없어졌다. 심리적으로 성숙해진 느낌도 있다”고 털어놨다.당시 “난 무조건 결혼을 추천한다”는 말까지 더하며, 평소 시크한 이미지와는 다른 ‘남편상’의 정석을 보여줬기도.
5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은 그대로였다. 오히려 더 단단해진 사랑을 보인 소지섭. 이번 ‘광장’ 인터뷰에서 ‘1000% 결혼 만족’이라는 표현으로 다시 한 번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했다. “혼자보다 둘이 좋다”고 말하며 미소 지은 그였다.
작품 속에서는 냉정한 원칙주의자 검사, 현실에서는 따뜻한 아내 바보인 소지섭은 ‘연기력은 물론, 인격도 완벽하다’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몇 안 되는 스타라는 평가를 다시 한 번 받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소지섭 이렇게 사랑꾼인 줄 몰랐다”, “아내 생각하는 마음 너무 보기 좋다”, “남편상 정석…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이 느껴진다”, “조용히 잘 사는 부부의 좋은 예” 등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을 통해 약 2년 만에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복귀했으며, 냉철한 검사 ‘김현민’ 역으로 차가운 카리스마를 뽐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