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인 사유리가 KBS의 인기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젠에게 동생을 원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일본에서 백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미혼모로서 첫 아들을 출산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둘째 출산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사유리는 과거 일본에서의 결혼을 고려하지 않고, 아이를 갖기 위해 정자를 기증받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한 고백을 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자 기증자의 인종에 대한 편견은 불필요하다”는 의견부터 “아이에게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것은 불쌍하다”는 비판까지, 의견이 분분했다.

사유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비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녀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자 기증자에 대한 외모나 배경보다는 건강과 EQ를 중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에서는 초이스맘에 대한 법적 제약이 있어 해외 정자은행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도 언급했다.

사유리는 둘째 아이에 대한 소망을 공개하며, “젠에게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그녀의 결정을 응원하며, “결혼 후 아기를 갖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유리의 솔직한 고백과 그녀의 선택은 한국 사회에서 비혼모 출산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유리가 새로운 가족을 꾸릴 수 있을지, 그녀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