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3번·군대폭력” 신지-문원 둘러싼 ‘꼬꼬무’ 폭로

신지(이지선)와 결혼을 예고한 가수 문원(박상문)을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이 드세지면서 파장이 꼬리를 물고 있다.

신지와 문원은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코요태 멤버들을 만나 결혼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을 그렸다. 문원의 태도 등이 지적되며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문원을 둘러싼 갖가지 폭로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문원은 ▲상견례 자리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오려 했던 점 ▲신지와 사이가 깊어진 뒤 뒤늦게 딸이 있음을 알린 점 ▲상견례 상대인 코요태 멤버들에 대한 준비 미흡과 무례 논란 등이 불거지며 비판을 받았다. 영상 공개 불과 하루 만에 3만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여론이 악화됐다.

문원을 둘러싼 폭로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문원이랑 군대를 같이 다녀온 사람으로서 저 사람 때문에 죽고 싶은 군 생활 힘들게 전역했다”며 “군대에서 저에게 했던 행동, 언어 할말 진짜 많다. 결혼은 생각 잘 해보고 해달라”고 했다.

이외에도 문원의 지인을 자처하는 이들로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부천 원미고 출신으로 진짜 신중하게 생각해달라.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괜히 함부로 이야기 했다가 법적 문제 날까봐 참는다” “양다리 걸치다가 애 생겨서 급하게 결혼한 케이스였다. 지금 사람들이 관상, 관상 그러는데 보이는 그대로다. 참고로 나 과거 다 아는 측근의 지인” 등 폭로가 뒤따랐다.

문원 전처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이는 “이혼 사건 기록 한 번 열람해달라고 하라. 정말 깜짝 놀랄 것”이라고 했다.

이뿐 아니라 문원이 과거에 개명을 세 차례나 했다며 그를 둘러싼 과거 의혹을 증폭시켰다.

일각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폭로를 경계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이 들끓면서 문원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모양새다.

신지는 내년 상반기 문원과의 결혼을 준비 중으로 지난달 듀엣곡 ‘살라카둘라’를 발표했다. 신지가 DJ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인연으로 만남을 이어오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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