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정치 복귀의 신호탄을 쏘다!
안희정이 정치 복귀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최근 지지자들과의 친선 모임을 통해 공개 활동을 시작한 그는, 팬클럽 ’38선’과 함께 양평의 한 펜션에서 이틀간 지지자들과 소통하며 산책과 식사를 즐겼다. 그의 팬클럽은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창설된 것으로, 현재까지도 14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안희정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신복으로 알려진 정치인으로, 충남도지사로 재선에 성공한 뒤 유력한 대권 주자로 부상했으나, 2018년 성폭행 사건으로 정치적 커리어가 무너졌다. 그러나 최근 그가 다시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갖고, 아들의 결혼식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안희정의 복귀는 여러 난관이 예상된다. 법적으로 복권되지 않는 한, 피선거권이 제한되어 있어 2026년 지방 선거와 조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여론은 그의 복귀를 반기고 있으며,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재명 주자가 유죄를 받게 될 경우 안희정의 정치적 재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안희정의 정치적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과거의 스캔들이 그를 얼마나 가로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그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정치계를 뒤흔들 이 소식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