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의 희망, 우레이가 최악의 패배를 경험했다. 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중국 대표팀은 일본에 0대 7로 참패하며 역사적인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중국 축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다음 경기에서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었지만, 전반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다시 한 번 팬들의 실망을 안겼다. 특히 우레이의 교체 순간, 그는 “내가 누군지 아느냐”라고 중얼거리며 불만을 드러냈고, 이는 팬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내에서는 그의 발언에 대해 4억 8천만 개의 악플이 달렸고, 팬들은 그를 자만심으로 가득 찬 선수가 아닌 평범한 선수로 평가하기 시작했다.
우레이는 자신이 라리가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라고 주장했지만, 한국의 손흥민과 비교할 때 그 주장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손흥민은 세계적인 공격수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 우레이는 중국 리그에서조차 눈에 띄지 않는 모습으로 실망을 안겼다. 팬들의 불만은 “우리는 한국 선수들과 같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그의 발언에서 더욱 격화되었다.
중국 축구는 이제 전환점에 서 있다. 우레이와 그의 동료들이 프로 정신을 갖추지 못한 채 계속 변화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다시 한 번 팬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다. 중국 축구의 미래는 선수들의 태도에 달려 있으며, 팬들은 더 이상의 실망을 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