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뮤지컬 男배우, 후배 동료와 속옷 사진 유출..제작사 “공연 하차” [Oh!쎈 이슈]

연극, 뮤지컬에서 활약중인 뮤지컬 배우 A씨가 결혼을 앞두고 바람을 폈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5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의 SNS 게시물과 함께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이유를 추정하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서는 A씨가 속옷 차림으로 동료 여자 뮤지컬 배우 B씨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A씨는 속옷 차림으로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현재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결혼 앞둔 뮤지컬 男배우, 후배 동료와 속옷 사진 유출..제작사 “공연 하차” [Oh!쎈 이슈]

또한 A씨의 SNS에는 결혼 준비 과정이 담긴 카톡이 올라왔다. 웨딩플래너 업체와 계약 내용이 담긴 메시지로 인해, A씨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그 과정에서 예비신부가 아닌 또다른 여성 동료와 함께 있다가 발각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결혼 앞둔 뮤지컬 男배우, 후배 동료와 속옷 사진 유출..제작사 “공연 하차” [Oh!쎈 이슈]
더불어 해당 여성 동료와 나눈 카톡도 공개되면서, B씨의 정체도 드러나게 됐다. A씨는 B씨에 “옷 갈아입어”, “옷 갈아입고 씻으러 들어가도돼”, “문닫고 씻으면 소리가 안날거다”, “내가 볼륨을 올릴게”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B씨는 예비신부를 의식한 듯 “씻어도 괜찮아?”, “혹시나 해서 괜찮겠지?”라고 답장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A씨의 바람 폭로와 관련된 게시물은 10분 뒤 삭제됐으며, A씨의 계정도 비활성화됐다. B씨의 SNS 계정 역시 현재 비공개 상태다.
A씨는 지난 3일 개막한 뮤지컬의 주인공을 맡고 있으며, 이달에만 3개의 작품에 출연한다. 특히 이중 한 작품은 A씨와 B씨가 모두 출연하는 작품이기에 캐스팅 변동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제작사 측은 “두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한다. 이번 배우 하차 소식 및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5일과 6일 공연은 캐스팅이 변경됐으며, 7일 공연은 취소됐다.
해당 작품 외에도 이달 공연을 앞두고 있던 작품의 티켓 오픈 일정도 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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