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 향년 39세로 갑작스럽게 세상 떠나

배우 송재림(39세)이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과 동료들이 충격에 빠졌다. 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유족들은 상주의 역할을 맡고 있다. 송재림은 최근까지도 연극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열정을 보였으나, 그의 생은 갑작스럽게 막을 내렸다.

특히 송씨는 점심 약속을 위해 친구가 그의 거주지를 방문했을 때 발견되었고, 이 친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이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송재림의 인스타그램은 마지막 게시물 이후 4일간 업데이트가 없었고, 프로필에는 “긴 여행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남겨져 있어 팬들과 친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얼굴을 알린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대중에게 큰 슬픔을 안기고 있으며, 팬들과 동료들은 그를 기억하며 애도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된 연극 ‘베르사유의 장미’에서의 열정이 더없이 그리워질 것이다. 송재림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마음은 항상 아프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