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 30)과 뷔(김태형, 29)가 10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국방의 의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30·본명 김남준)과 뷔(29·본명 김태형) 전역 패션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서 진행된 전역 행사에서 포착된 RM과 뷔는 디지털 무늬 전투복과 베레모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이 가운데, RM과 뷔의 전투화와 손목시계에 이목이 집중됐다. RM은 기본형인 검정색 전투화를 착용했고 뷔는 베이지색 사막화를 선택했다.또 뷔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의 산토스 뒤몽 워치를 착용했다. 2000만원대에 이르는 이 시계는 옐로우 골드 케이스와 블루 가죽 스트랩이 조화를 이뤄 클래식함을 연출한다.
반면 RM은 실용성과 내구성을 앞세운 카시오의 지샥(G-SHOCK) 시계를 선택했다. 10만 원대로 알려진 이 제품은 ‘군샥’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튼튼한 전자시계의 상징으로, 군 복무 중인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