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남편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났다. 배우 이영애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 가운데, 그녀의 남편 정호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정호영은 1951년생으로, 현재 72세인 재미교포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시카고대 대학원 졸업 후 미국 시애틀에서 통신사 및 투자 관련 사업을 운영하며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다.
그러나 그의 과거는 그리 순탄치 않았다. 정호영은 2001년 배우 심은하와 약혼했으나 결혼 이틀 전에 파문이 일어났고, 심은하는 연예계를 은퇴하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정호영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그가 나이를 속였다는 주장도 있었다. 심은하와의 관계가 끝난 후, 그는 이영애와의 사랑을 이어갔고 2009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정호영의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4년, 그는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며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영애의 초상권을 활용한 사업에서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로 인해 대중의 충격은 더욱 커졌다. 네티즌들은 “이영애를 앞세워 초상권을 팔아먹은 것인가”라며 그의 행동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애와 정호영은 두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영애는 남편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지만, 여전히 그의 과거와 논란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