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결혼 반포기, 母 ‘손주 한번 못 안아'” 푸념 (‘인생84’)[순간포착]

웹툰작가 기안84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기안84는 지난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한혜진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기안84가 절친한 모델 한혜진의 홍천 별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한혜진의 홍천 별장에 배우 이시언과 김재욱이 방문했던 상황. 기안84는 자신 역시 절친한 이시언의 언급에 “시언 형은 갑자기 전화 와서 엄마랑 싸운 이야기를 나한테 하더라. 근데 거기다 대고 ‘뭐 그런 걸로 전화해요’ 할 수 없지 않나. 계속 듣다가 ‘그래도 형 좋게 좋게 해결해요’라고 좋게 말했다”라고 밝혔다.

기안84 "결혼 반포기, 母 '손주 한번 못 안아'" 푸념 ('인생84')[순간포착]

기안84 "결혼 반포기, 母 '손주 한번 못 안아'" 푸념 ('인생84')[순간포착]
이에 기안84가 “동생들이 전화했어도 받아줬을 거다. 왜냐면 고맙긴 고맙지 않나. 고민을 나한테 해준다는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하자, 한혜진은 “안 좋은 일 있으면 전화해도 되냐”라고 물었다. 기안84는 “엄마랑 싸우면 전화하라. 왜냐하면 나도 엄마랑 가끔 싸워서 잘 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요즘에는 엄마가 살짝 내려놨다. 결혼 안 하냐는 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옛날에는 (엄마가) ‘내가 손주 한 번 못 안아 보고’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데 요새는 말씀하시는 게 반포기다”라고 한탄했다. 한혜진은 “나는 동생이 있으니까, 동생이 애가 셋이라 동생한테 고마운 게 있다. 술이나 마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