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대학 시절 김희선 보고 심장 아팠다..정말 예뻐”(‘나래식’)[순간포착]

배우 박병은이 대학교 1년 선배인 김희선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박병은 편이 공개됐다. 박병은은 이번 콘텐츠에서 낚시와 캠핑 등 혼자만의 취미를 즐기는 이유와 결혼에 대한 생각 등을 밝혔다.
박병은은 “러닝, 낚시, 골프, 캠핑이 취미다. 캠핑이나 낚시는 거의 혼자 간다. 그 맛을 즐기는 게 있다. 혼자 있는 저는 그걸 좋아한다”라며, “작품 하면 7~8개월 동안 100여 명이 넘는 스태프들하고 지지고 볶고 막 하니까 혼자 있는 시간들이 저한테는 너무 중요한 시간이다. 그냥 혼자 밥해 먹고 읍내 가서 목욕하고 장 봐다가 맛있는 거 먹고. 그걸 어릴 적부터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병은 "대학 시절 김희선 보고 심장 아팠다..정말 예뻐"('나래식')[순간포착]

박병은 "대학 시절 김희선 보고 심장 아팠다..정말 예뻐"('나래식')[순간포착]
그러면서 박병은은 안양예고 재학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꾼 후로 한 번도 꿈이 바뀐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명 시절을 겪으면서도 18~19년 동안 오직 배우의 길만 생각했다.
또 박병은은 “주위에 친구, 후배, 형들이 갑자기 잘돼서 빵 터지면 좋았다. 그들이 빨리 잘돼서 나도 이끌어주고, 나도 빨리 잘돼서 후배들, 친한 형들 오디션 정보도 주고. 잘될 때마다 박수를 쳤던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박병은은 이날 대학교 선배인 김희선과의 일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병은은 “김희선 선배, 1년 선배다. 그때 학교를 예고에서 중앙대를 딱 들어갔는데 가장 심장이 덜컥했던 때가 강의실에서 김희선 선배를 만났을 때다. ‘와! 정말 예쁘다’였다”라고 말했다.
박병은 "대학 시절 김희선 보고 심장 아팠다..정말 예뻐"('나래식')[순간포착]
박병은은 “그때 재미있던 얘기가 있었는데 김희선 선배가 방송 활동 때문에 저희랑 같이 1년 늦게 강의를 들었다. 동기들이 난리가 났다. ‘선배님 밥 사주세요’ 하니까 ‘그래 다 와. 맛있는 거 사줄게’ 했다. 나는 강의실에서 안 움직였다. 다 우르르 나가는데, 심장도 아프기도 하고 뭔가 이렇게 우르르 나가는 게 자존심도 상하기도 했다”라며, “갑자기 김희선 선배가 텅 빈 강의실에 혼자 들어오더니 ‘야 박병은 너 안 가?’ 그랬다. 내가 ‘안 갑니다’ 그랬다. 중2병. 안 갔다. 혼자 반계탕에다가 소주 먹고 그랬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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