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서하, 향년 31세 위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나… 팬들과 동료들의 애도 이어져

한국 드라마 ‘흉부외과’로 잘 알려진 배우 강서하가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3일, 위암 투병 중인 강서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소속사 인사이트 MCN은 1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 비보를 전하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습니다.

강서하는 한국 예술 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2년 드라마 ‘선남여고 탐정단’으로 데뷔하여 13년간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막내인’이 그의 유작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고인은 투병 중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팬들과 지인들의 애도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고통 없이 행복하기만 해”, “영원히 함께 할게”라는 글들이 올라오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슬픔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강서하의 전 매니저는 “그는 항상 주변에 에너지를 나눠주는 밝은 사람이었다”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강서하는 지난해 위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최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유족은 “고인이 하늘나라에 갔다”고 전하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강서하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장지는 경남 하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젊은 배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으며, 그의 명복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