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혼 고백 후 충격의 눈물… 이상운, 기러기 아빠의 비극적 삶 드러나다

개그맨 이상운이 방송에서 이혼 사실을 고백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충격을 안겼다. 그는 “기러기 아빠로 살면서 결국 이혼하게 됐다”며 자신이 겪은 아픔을 털어놓았다. 이상운은 대장암과 패혈증으로 큰 수술을 앞두고 혼자 병원에 입원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가족 없이 홀로 퇴원한 날의 고독을 털어놓았다. “아내는 골프를 치러 나가더라. 더 이상 의미가 없구나 싶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상운은 2013년 이혼을 정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느낀 후회와 미련은 여전히 그를 괴롭혔다. 그는 “내가 자식을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정작 수술할 땐 가족이 없었다”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다. 그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기러기 아빠로서의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준호 또한 기러기 아빠로서의 고충을 겪으며 이혼을 맞이했다. 그는 아내가 필리핀에서 사업을 시작한 후, 서로의 연락이 끊기면서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기러기 아빠로서의 고독과 아픔을 여실히 드러내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상운은 “가족이 있는 미국에 가고 싶다”며 그리움을 토로했으며, 김준호는 이혼 후에도 아내와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들의 고백은 기러기 아빠의 현실을 조명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혼이라는 아픔 속에서도 긍정의 힘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