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발인식은 감동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2009년에 결혼한 오정연 아나운서는 이날 빈소를 찾아 서장훈과 함께 고인을 추모하며 오열했습니다. 서장훈은 생전에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토로하며 눈물로 발인식을 마쳤습니다.

서장훈의 어머니는 그의 700억 원대 부동산 자산의 공동 소유자였으며, 서장훈은 어머니와 함께 소유한 150억 원의 빌딩과 100억 원대 빌딩에서 월 4천만 원의 임대 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유산은 서장훈에게 중요한 상징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서장훈은 어머니의 별세 후 재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지만, 이제는 그 꿈이 이룰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장례식에는 과거의 동료들과 친구들이 참석하여 서장훈의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그의 절친인 허재는 고인을 배웅하며 서장훈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고, 프로그램에서의 그의 효심이 다시금 회자되었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순간에도 서장훈은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장훈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가 결혼의 실패였다고 털어놓으며, 어머니에게 더 이상 효도하지 못한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감정이 복잡하게 얽힌 이 자리에서, 서장훈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서장훈의 어머니가 하늘에서 편안하게 쉬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