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운전 사고로 구속! 소속사 파산 위기 속에서 공연 강행
트로트 스타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고로 결국 구속됐다. 그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파산 위기에 처해 있으며, 김호중이 유일한 수익원이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소속사는 김호중의 구속 이후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 중이며,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소속사의 재무 상황은 심각하다. 2022년 말 94억 원이던 현금성 자산이 1년 만에 16억 원으로 급감했으며, 누적된 부채는 125억 원을 넘었다.
김호중은 구속 전에도 예정된 공연을 강행했으며, 그의 공연이 취소될 경우 환불해야 할 금액이 막대한 상황이었다. 24일, 김호중이 구속되던 날에도 공연을 하겠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의 영장 심사가 기각되자 결국 공연을 포기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 연예인들을 아무 조건 없이 풀어주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사실상 폐업을 의미한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고 후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서에 나타났고,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삭제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그의 변호사 조남관은 김호중을 위해 고액의 수임료를 받고 있으나, 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호중의 팬들은 그를 신처럼 받들고 있지만, 이제 그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호중의 구속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이는 연예계의 부패와 비리, 그리고 팬덤 문화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제 그가 어떤 방식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지, 그리고 팬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