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총리 “한국인들 미개한 민족”, 한국 관광객 전원 추방시키며 중국인들만 받겠다는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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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한국인 관광객들을 ‘미개한 민족’이라고 비난하며 전원 추방하겠다는 초유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태국 총리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공공장소에서 대변과 소변을 보는 등의 예의 없는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른 억측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태국의 거리를 더럽힌 것은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이라는 점에서 이 조치는 더욱 황당합니다.

이번 사태는 태국의 경찰이 한국인 관광객들을 길거리에서 갑작스럽게 검문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당황한 얼굴로 여권을 내민 한국인들은 공항으로 압송되어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태국 정부의 설명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든 것에 대한 분풀이로 보이며, 이제 태국은 한국 대신 중국인 관광객만을 환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태국의 결정은 단순한 관광 정책 변화가 아닙니다. 태국은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태국 내에서 중국 경찰이 순찰을 돌고 있다는 사실은 주권 문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태국 총리는 중국을 ‘큰형님’이라고 부르며 의존도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자신들이 저지르지 않은 행위로 누명을 쓰고 추방당한 상황에 분노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태국과 한국 간의 관계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태국의 선택이 과연 자국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중국의 그림자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이 사태는 단순히 관광 문제를 넘어 양국 간의 외교적 긴장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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